'내맘대로 블라블라~'에 해당되는 글 6

  1. 2009/01/02 KONG 새해 첫출근~ (19)
  2. 2008/12/26 KONG 요즘 이러고 놀아요 ㅋ (13)
  3. 2008/11/28 KONG 빌리조엘 공연 늦은 후기 (10)
  4. 2008/11/19 KONG 시즌 오픈 (9)
  5. 2008/09/16 KONG 고향 가을 (14)

새해 첫출근~

내맘대로 블라블라~ | 2009/01/02 10:22 | KONG

새해 첫출근날입니다...

새벽에 오다보니 샌드위치 연휴로 차가 평일보다 줄었던데요...

쉬시는 분들 부러울 따름입니다 ㅎㅎㅎ

(출입처에 전화할때마다 "쉬시는데 죄송한데요...."로 시작한다능 ㅡ.ㅡ)

 

다들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새해각오를 다지는 포스팅을 하셨던데요...

집 PC는 좀비가 돼 인터넷도 안되고ㅡ.ㅡ

전 그냥 속으로 이것저것 되새김질 해보았답니다(게으르다보니 푸흡)

 

재작년인가 12월 31일에 스키장서 서울로 오는 차안에서

그해 마지막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데 라디오에서 들은 말이 일품이었는데요...

"여러분들이 올한해 올린 '특종'은 무엇인가요? 남의 일이 아닌 올한해 자신의 삶이 어땠나 한번 차분히 돌아보시건 어떨까요"라는 물음에...

옆에 있던 동료기자는 푸하 하고 웃으면서 "우리는 정말 일년내내 다른사람얘기만 기사로 줄창 쓰면서 살았어"라고 하더군요... 정말 저도 옆에서 개인적인 일을 손가락으로 꼽아보는데 2개 이상 넘어가지않아서 OTL

 

올해는  제 개인적으로는 몸값 제일 좋다는 5년차 기자가 되는데요...

좀 밸런스를 맞춰서 이제는 자연인 권선영으로나 ....기자 권선영으로나 ...많은 얘깃거리를 담아낼수 있는 한해가 됐으면 기대해봅니다...

 

벌써부터 올해 어떤일이 생길까 기대감과 궁금함 그리고 두려움에 가슴이 두근반세근반 하는데요 ㅎㅎㅎ 

오늘 새벽 저혼자 잠이 덜깬 채로 정신없이 뛰어나와서 차타고 오다보니...

새해첫출근날 아버지 식사며, 구두며, 옷 하나하나 유난히 정성을 다하면서... 건네는 말한마디까지 조심하시던 엄마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그 맘을 품고 올해 역시 심하게 열심히 달려볼래요 ~~~ㄱㄱ씽

 

여러분에게도 활기찬 출발이었기를 바라며...

 

접니다 ^^;;;

요즘 매주 토요일마다 이러고 있습니다 ㅎㅎㅎ

(일욜은 일떄문에 이래저래 거의 못가고요...)

 

시즌에는 딱 10번만 가자며, 벌써 카운트에 들어갔답니다 ^________^

 

제가 유일하게 즐기는 스포츠라...(뭐 앞으로 한두개 정도 더 생기지 않을까요?)

어렸을 적 약골이라 부모님이 무용, 테니스 온갖 운동을 시켜보려고 무던히도 애쓰셨으나 뒤늦게 엉뚱하게도 스키에 팍 꽂혔어요 ㅎㅎ

 

한창 미쳐있을때는 겨울 두달내내 스키장에서 사는게 소원이었는데요

저희 엄마는 주말마다 딸래미 얼굴 못본다면서 '너 스키선수 할거냐'고 한소리하시곤 했죠ㅋㅋ

 

 

제가 꼽는 스키의 매력은 단연 스피딩 ~

스트레스 날리는데는 쵝오입니다 ㅋ

전 늘 슬로프만 보면 가슴이 설레서 견딜수가 없다는 -.- 특히 밤에 보는 슬로프는 더욱 그래요 ^^;;

스키타고 나서 덤으로 얻은 게 있다면 내내 달고 살던 겨울 감기에서 해방됐다는 점?

 

스키타는 모습은 찍기 쉽지 않은데...

얼마전 스키 잘 타는 회사 선배가 같이 달리면서 순간포착해주셨습니다 ㅎㅎㅎ

 

 

 

내일도 저는 하이원으로 고고씽~

즐거운 주말되세요~

상당히 늦은 후기네요

11월 15일에 꼬날님과 두달전부터 예매하고 ..과연 이날이 오긴 하냐며 기다려온 그 공연을 보러갔습니다...

 

14일에 제주도 갔다가 15일 부랴부랴 올라와서 비로 꽉 막힌 올림픽대로를 뚫고  가까스로 올림픽공원으로 가는 길이 참 험난했어요....

 

 

빌리조엘은 'Angry Young Man'으로 첫곡으로 열었고...'pianoman'으로 끝을 장식해줬답니다. 직접 피아노를 치고 하모니카 불고, 관객들을 붐업시키기도 하고 90분 내내 쉬지않고 내내 노래부르는 체력이 정말 짱

 

 

세번째 곡으로 'Honesty'을 부르는데

꼬날님과 저는 우리도 모르게 눈물이 핑

라디오에서 흔하게 듣던 그 곡이 아니더라는 ...울림이 왔어요 ㅎㅎㅎ

 

 

마지막곡 피아노맨으로 체조경기장에서는 거대한 합창이...

아마 이 아저씨의 공연은 다시 보기는 힘들겠죠...

120분으로 생각하고 갔다가 90분으로 끝나버린 공연이 더욱 아쉬워진 대목...

공연 보고 나오다가 놓쳐버린 이글스와 본조비 공연이 뼈저리게 느껴졌어요 ㅡ.ㅡ

좋은 콘서트를 볼 기회를 준 꼬날님에게도  감사를 ^^

 

시즌 오픈

내맘대로 블라블라~ | 2008/11/19 18:01 | KONG

드뎌 열달을 기다린 스키시즌이 시작됐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때문에 어제 용평 등 강원도내 스키장들이 개장했더군요

두손 모으고 3사 스포츠뉴스를 섭렵했다능^^;;;

 

아래는 태백의 하이원리조트...

빅토리아 정상에 서있는 콩

고원에서부터 쭉 뻗은 슬로프를 보기만 해도 가슴 설레네요

어서 바람 맞으면서 슬로프를 쌩하니 내려가면서

머리속도 텅텅 비우고 싶습니다 ^^

 

 

태그 : 스키, 하이원

고향 가을

내맘대로 블라블라~ | 2008/09/16 10:57 | KONG

 

다들 연휴 잘 보내셨나요?

제 고향...경주에서 담아온 사진들이랍니다...

어릴 때 할머니 치맛자락을 붙잡고 걸어가던 들판 한자락에 갈대와 코스모스, 감이 익어가는 시골길, 선산에 있던 밤나무들이

쫓기며 사는 제 맘을 더없이 포근~하게 감싸주었습니다 ^___^

 

사실 어제가 별다른 날이 아니고 오늘 또한 그렇지만

괜스레 명절이나 연말에 친지나 가족들을 만나게되면 괜히 각오를 다지게 된다능 ㅋ

 

되돌아보면 머물고 싶은 순간이 퍽이나 많지만

그래도 지금 이순간 역시 되돌아올수 없는 행복한 시간이기에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자~일상으로 돌아왔으니 '지금'을 만끽하며 열심히 달려보아요~~~~~ㄱㄱ씽